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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뷰] '비디오스타' 채리나X신지X빽가X김종민X천명훈, 방구석 디너쇼! (Feat. 이효리)

기사입력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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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신지, 빽가, 김종민, 천명훈이 90년대 바이브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디너쇼!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 특집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 채리나, 신지, 김종민, 빽가,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는 대단한 사람(?)에게 이번 신곡을 받았다고 해 모두가 주목했다. 그 주인공은 현재 구 린다G, 현 천옥으로 활동 중인 이효리라고. 신지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사기인 줄 알았다. 매니저한테 욕하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효리가 코요태에게 곡을 주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신지는 "우리가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데, 당시 싹쓰리가 안 쓰는 곡을 달라고해서 주영훈 씨 곡을 받게 됐다. 언니가 그걸 보고 싹쓰리에 쓰려고 빼놓은 곡이 있는데, 코요태랑 더 잘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주셨다"고 말했다.


신곡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비디오스타' 방송일에 맞춰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건 진심이다. 그래서 제가 멤버들 꼬셔서 '비디오스타' 나온거다"라고 말해 MC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이효리가 프로듀싱한 신곡 '삭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신지는 "저희가 뮤직비디오 없는 가수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뮤비 감독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았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채리나는 개그우먼 안영미를 피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안영미 씨가 라디오에서 저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 근데 저를 보거든 그냥 지나쳐 달라고, 신비감이 깨질까봐 지나쳐 달라고 하더라. 그걸 듣고서 스케줄을 하러 갔는데 길을 잘못 든거다. 근데 안영미가 거기서 라디오 녹음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안영미를 발견한 채리나는 바로 몸을 수그리고 기어 나왔다고. MC 박나래는 "안영미 씨가 진짜 채리나 씨를 좋아한다. 안 그래도 채리나 씨가 자신을 피해다니고 있어서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라고 전하자, 채리나는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안영미에게 "저도 안영미 씨 너무 좋아하는데, 저에 대한 그런 감정이 있다니 너무 좋다. 우리 평생 마주치지 말자.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빽가는 "고등학교 때부터 백업 댄서로 일했다. 룰라 댄서팀에 들어갔었는데, 우리 댄서팀 모두가 리나 누나 이야기를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채리나는 10대 때부터 나이트 클럽에 들어갔었다며 "당시에 현지영 오빠가 날 보호자로 케어해주셔서 문나이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내가 인정하는 춤꾼은 강원래, 양현석, 쿨 이재훈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에 마이하우스라는 곳이 있는데, 쿨의 이재훈 씨가 거기서 춤을 췄었다. 인기가 정말 많았다. 오빠가 가수로 데뷔한다고 해서 당연히 얼굴과 춤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노래도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천명훈 역시 "저도 문나이트 출신이다. 비공식이긴 하지만 내가 버스킹 최초다. 혜화역에서 춤으로 버스킹을 했다. 그렇게 캐스팅이 돼서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채리나 역시 천명훈을 보고 "내가 놀았던 공간이 다들 가수가 됐다. 거기서 못 봤던 친구인데 솔리드 뒤에서 춤추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잘하더라. 무대에서 빛났던 친구인데 가수 데뷔하고 나서 좀 촐싹촐싹대는 춤을 추니까 멋있는 춤을 보여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백업댄서 출신인 천명훈과 김종민, 빽가의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천명훈은 과거에도 지금도 세 사람 중에 자신의 댄스 시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신하며 춤 실력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과 빽가 역시 각자 자신있는 댄스 분야를 소개하며 불꽃튀는 댄스대결을 선보였고, 이를 보던 신지는 "무대에서 그렇게 좀 열심히 춰라. 무대를 맨날 해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일침에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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