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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방지 안경이 뭐길래…'바닷길 선발대' 대원들, 웃음 폭발 [종합]

기사입력2020-10-2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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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대원들이 멀미와의 싸움으로 고군분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선발 대원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하태도를 지나 추자도 묵리항에 도착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지난 주 출항해 본격 항해를 시작한 대원들은 이날 10시간의 항해 끝에 하태도에 도착하며 기뻐했다. 김남길은 "클린존을 발견한 느낌이었다"라며 육지를 바라봤고, 고아성은 "풍경을 보면서 정말 멀리 왔구나 느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언택트 여행'을 위해 대원들은 배를 고정시킨 후 다시 배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나긴 항해에 예상치 못한 멀미가 찾아오는 위기 상황이 펼쳐졌다. 박성웅은 "선풍기로 머리를 말리다가 거기서 멀미가 왔다"라며 "나가면 큰 일 나겠다 싶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멀미를 위한 특단의 조치는 바로 '멀미 방지 안경'이었다. 독특한 외형의 안경을 쓴 박성웅은 "느낌이 희한하다"라면서 신기해했고, 고규필은 고아성이 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을 보자 "그래, 고아성은 지켜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멀미 방지 안경' 뿐 아니라 고아성이 준비한 요트화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감동한 김남길은 "오늘부터 이 신발만 신는다"라며 기능성 신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복과 통삼겹구이로 호화로운 식사를 준비 준비하던 고규필과 고아성을 보며 김남길은 "신혼부부 같다"라며 놀렸고, 고아성은 베테랑 배우답게 즉석 연기를 펼치는 등 시종일관 대원들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특히 김남길과 고아성은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환호했다. 바로 서태지의 열혈 팬이었던 것. 이후 두 사람은 서태지의 음악을 쉼 없이 들으며 열광했고, 고규필은 "배에서 서태지 노래를 계속 듣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대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팬심이 빛을 발했지만, 고아성은 "겉바속촉 모르죠?"라며 김남길을 테스트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남길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거? 요즘 어린 애들은 그런 거 안 써. 20대 애들이나 쓰는 거야"라고 맞받아쳐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은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표 카레가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아내표 최고의 음식은 항상 카레라고 얘기한다"라며 "건강식이고 식감이 좋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남길은 카레를 데우며 "닭고기를 손으로 다 찢어서 넣으신 것 같다. 옥수수도 들어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추자도로 향한 이날 배의 스키퍼는 고아성이었다. 그는 "정말 배 운전하고 싶었다. 낚싯배 운전하는 모습이 부럽더라"라면서 첫 도전하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의 바닷길을 만들어나가게 되는 네 사람이 다음 여정에서는 과연 어떠한 추억을 만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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