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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루피·나플라·블루 등, 메킷레인 래퍼 '대마 적발'… "머리 숙여 죄송" [전문]

기사입력2020-10-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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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인 오왼, 블루, 루피, 나플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메킷레인 레코즈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기사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했다.

메킷레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부가 지난해 대무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해, 7월 해당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채널A 측은 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자인 나플라를 포함한 이효리가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블루, 루피, 오왼, 영웨스트 다섯 명의 래퍼들이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지난 7월 래퍼 5명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다음은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입장 전문이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기사 관련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금일 방송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보도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건에 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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