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유가 멤버들의 스타일링에 감탄했다.

지미유는 멤버들이 활동하던 때 입던 의상을 바꿔입어보자고 제안했다. 이효리는 화사의 ‘멍청이’, 제시는 이효리의 ‘배드보이’, 화사는 제시의 ‘눈누난나’, 엄정화는 화사의 ‘멍청이’ 무대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서로 바꿔입었는데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에 지미유는 “너무 멋져!”라며 박수 쳤다. 그 자리에서 ‘돈터치미’를 음악에 맞춰 춤추자 당장이라도 환불해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4인 4색 개성 강한 스타일에 이어 이번에는 에이핑크의 무대의상을 입어보기로 했다. “악 안 들어가!”, “팔 부러져!” 등 비명 소리 끝에 겨우 환복하고 나온 멤버들을 보자 김종민은 “핑클 느낌이다”라고, 정재형은 “잘 어울린다, 완전 어려보인다”라며 칭찬했다.

지미유는 “너무 기가 막힌다”, “너무 귀여워”라며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했다. 환불요정단은 러블리하게 환불을 예고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안무까지 소화했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의상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정화 언니 존예”, “엄정화 현 아이돌 의상이 저렇게 잘 맞는다니”, “이효리 역시 핑클” 찬사를 보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