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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人스타] 이솜 "90년대 인물 연기, 캐릭터 표현에서 외적부분은 완전 만족!"

한국영화홈페이지 2020-10-15 10:51
[人스타] 이솜 "90년대 인물 연기, 캐릭터 표현에서 외적부분은 완전 만족!"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딱 1990년대 직장여성다운 모습으로 출연해 그 시대의 정서와 분위기를 풍기며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솜을 만났다. 극중에서 '정유나'를 연기하며 같이 연기한 배우들과의 케미도 좋았고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행동대장 처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유난히 훈훈해 보였던 이솜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솜은 영화를 본 소감으로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이야기 하며 "90년대 배경이고 배우들의 케미가 좋게 나왔고 재미있게 나온 영화같다."라며 나름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솜은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감독님 때문"이라고 했다. "전작도 같이 했고, 또 저를 생각하고 인물을 쓰셨다고 하셔서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라며 설명하며 "시나리오를 보고 나니까 90년대의 사회가 흥미로왔고 세 친구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고아성, 박혜수와 함께 해서 많이 설레였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극중에서 이솜은 시원시원한 돌직구 스타일로 강한 여성상을 그려냈었는데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는 돌직구 스타일도 아니고 아는 것도 없고 아는 척도 못하는데 주변에서 저를 봤을때는 할말은 하는 편이라고 하시더라. 저는 생각보다 말을 안한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비슷한 듯 아닌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캐릭터는 겉으로는 강해보이고 이야기도 많이 하는 인물인데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인정 받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정욕'을 캐릭터에 넣고 나니 친근해지고 사람다와지더라."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어린 설명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0년대 배경이라 세 친구 중 가장 90년대를 잘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외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솜은 "잡지나 영상, 자료들을 많이 찾아봤다. 90년대 화장법이 갈매기 눈썹이더라. 실제로 눈썹을 뽑아서 그 형태로 만들고 뼈 부분에는 펄을 칠해서 윤곽이 보이게끔 했다. 엄마의 예전 사진을 많이 참고했다. 촬영하는 내내 휴대폰 배경 화면을 엄마의 95년도 젊은 사진으로 해놨었다. 참 멋쟁이셨다. 가죽자켓이나 당시의 메이크업, 의상을 보면 너무 멋있더라. 그 사진을 참고로 해서 스타일링을 만들어가기도 했다."라며 외적으로 90년대의 인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이야기 했다. 캐릭터 표현의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시원하게 이야기 하는 이솜은 "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고 테스트 촬영 전까지 많은 걸 해봤는데 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나왔다."라면서도 "윤아의 정서적인걸 많이 고민하고 장면마다 넣으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정서적인 부분이 많이 안보여졌다. 나중에 편집된 부분까지 다 보여드릴 수 있게 DVD라도 나오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인 아쉬움도 이야기 했다.


극중 유나에게 사회 경험이 많은 배우 이솜으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유나는 정말 멋진 여자 같더라. 지금 봐도 멋있는 여성 캐릭터라 너무 잘하고 있다고 응원을 하고 싶다. 지금처럼 자신을 사랑하면서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할말 멋지게 하는 여성으로 있어달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다부지게 답했다.

강하고 당당한 현대 여성의 캐릭터를 줄곧 연기했던 이솜이었다. 이번 영화에서도 비슷한 이미지인데 이미지 고착에 대한 고민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솜은 "정유나를 제안 받았을 때 조금 고민은 했었다. 조금 다른 결의 여성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말씀을 해 주시고 유나를 하고 보니까 제가 아니면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라고 답하며 고민은 있지만 자신이어서 찰떡같이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아성, 박혜수 배우와 함께 셋의 케미도 유난히 좋았던 작품이었다. 이솜은 "셋 다 동갑 친구로 나오는데 실제로 친해지면 작품에서도 케미가 더 좋아질거라 생각했었다. 이런 생각을 혼자 한다고 가능한건 아닌데 서로가 마음을 열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밥도 자주 먹고 영화도 보러가고 함께 노래 부르면서 많이 친해지고 공감의 폭도 넓혀갔다"라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실제로도 돈독한 관계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솜은 이번 영화에 대해 "또래 배우와 함께 연기해서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지만 관객들이 보실때는 시대적인 배경,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이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배우들과의 케미가 좋은 작품이라 추천드리고 싶다."라며 영화의 매력을 이야기 했다.

이솜은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꾸준했으면 좋겠고 배우로서 오래 연기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출연,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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