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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숲2' 최무성X전혜진, 사체 유기 공범이었다…조승우X배두나 '충격' [종합]

기사입력2020-10-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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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과 전혜진이 사체 유기 공범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이 박광수(서진원) 변호사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한여진은 황시목에게 "외곽에서 술 먹고 죽은 사람이 사망 이틀 전에 여자 셋에게 현금 200씩 송금을 했다.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며 목격자인 여성 접대부들을 수사하러 나섰다.

두 사람은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박 변호사가 우태하(최무성)와 함께 한 별장 술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한 사실을 알아냈다. 뿐만 아니라 우태하와 최빛(전혜진)이 박 변호사의 시체를 도로에 유기한 사실을 알아내 충격을 안겼다.


황시목은 우태하를 찾아가 "성매매 혐의, 아니 억울하시면 사체 유기 어떠십니까?"라고 비난을 퍼부으며 "정식 수사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우태하는 "이창준(유재명)이 왜 죽었는지 알겠다. 그때도 이랬냐. 몸 던지게 만들었어? 빨리 하직하시라고 그랬어? 황시목이 무섭네. 걸리면 뼈 추리겠냐"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하필 내 앞에서 죽은 거지. 더럽게 재수없었다"라며 끝까지 억울함을 드러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우태하는 한여진을 협박하고 나섰다. 그는 "검찰에게 기소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너 기소할 거다. 너 하나 매장시키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한여진이 최빛과의 끈끈한 선후배 사이라는 것을 겨냥해 "최부장 구제해주겠다는 거다. 애초에 시신 옮기자고 한 게 최빛이다. 여러 사람 인생 박살낼 필요 있느냐"라며 회유하고 나섰다.

우태하와 최빛이 박 변호사의 사체를 유기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한여진은 최빛을 찾아가 "사체 옮기자고 하신 거 정말이냐"라며 "능력으로 충분히 그 자리에 갈 수 있으신데 왜 그러셨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빛은 "이번엔 너와 내 차례야. 네가 날 모르는구나?"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우태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기자회견장에는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 시각 기자들은 최빛의 기자회견에 가 있었다. 과연 한 배를 탔던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내일(4일) 방송될 마지막회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숲2'는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의 진실로 다가가는 비밀 추적극으로,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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