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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고아성·이솜, 어려울 것 같았지만…"

기사입력2020-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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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가 고아성과 이솜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와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혜수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언니(고아성, 이솜)들이 먼저 영화에 섭외됐다. 두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서 출연에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수는 "언니들을 처음 만났을 때 '계획대로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는 워낙 선배님들이다. 어려울 수 있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 아무 의미가 없는 걱정이었을 정도로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 마음이 활짝 열렸다"고 표현했다.


이솜은 "박혜수는 정말 사랑스럽고, 사람을 어려워하는 느낌이 강했다. 나도 초반에는 많이 어색했다. 두 번째 만남 당시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많이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10월 개봉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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