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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네가 애써준 거지?” 진기주, 한보름과 재회→이장우 변태로 오해 [종합]

기사입력2020-09-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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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한보름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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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병원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우재희(이장우)와 우정후(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엄마 돌아가실 뻔했어요 아버지 때문에. 이런 일 벌써 일곱 번째다. 비싼 거 먹지 마라, 귀한 것 아껴 먹어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아버지 잔소리하시는 통에 어머니 경기 일으키시고 목 막혀 응급실 오신 거 이번이 일곱 번째라고요”라고 하며 “이래서 난 아버지가 싫어요. 도무지 반성을 모르시는 분, 사과할 줄 모르시는 분. 당신 야망에만 충실할 뿐 주위 절대로 돌아보지 않는 분. 당신만 옳고 다른 사람 다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소리친다.

이에 정후는 “그게 왜 나빠? 너야말로 20년 금이야 옥이야 키워줬더니 부자의 연을 끊겠다고 오밤 중에 뛰쳐나갔던 주제에 이제 와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라고 호통치고 의식을 찾은 정민재(진경)가 이를 말린다.


이순정(전인화)이 최영숙(임예진)과 만났다는 것을 안 이빛채운(진기주)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돌아오다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순정을 본다. 자신에게 사과하는 순정에게 빛채운은 “엄마는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해? 내가 엄마 배신 때리고 친부모 찾겠다고 돌아다니는 거 서운하지도 않아?”라고 따지지만 순정은 채운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한다.

이때 둘의 대화를 듣던 이만정(김선영)이 빛채운을 때리며 “왜긴! 니네 엄마가 바보 호구라서 너같이 싸가지 없는 애 주워다 기른 거야 알아?”라고 소리치고 이를 말리려던 순정은 실수로 만정을 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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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온 이해든(보나)는 빛채운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놓고 그냥 들어가냐? 왜 그렇게 열받은 건데? 이 집이, 우리가 그렇게 싫어? 우리가 좀비도 아니고 쇼생크도 아닌데 무슨 탈출 씩이나 써놓고 웃겨”라고 소리치고 빛채운은 “난 여기가 쇼생크고 불지옥이다. 니들 좀비야”라고 한다.

그간 켜켜이 쌓아온 울분을 토로하던 빛채운은 자신을 말리려 하는 만정에게 “이몬 빠져. 우리 엄마 빨아먹기 최고 1순위가 이모인 건 알지? 고생해서 이모 의사 만들고 개원 자금까지 도와주면 뭐해? 맨날 털려가지고 우리 집으로 컴백하면서”라고 화를 낸다.


순정의 중재로 다툼은 일단락되고 각자의 시간을 보낸 삼남매. 이후 이라훈(려운)은 “누나, 우리 몰랐어. 나 아픈 것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는 줄”이라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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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빛채운은 휴대폰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알아챈다. 빛채운과의 협업을 제안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던 재희는 빛채운의 전화를 낯선 남자가 받자 당황한다. 빛채운의 휴대폰을 갖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황나로(전성우).

일거리를 구하기 위해 재희의 사무실을 찾은 빛채운은 간발의 차이로 나로와 길이 어긋나고 그런 빛채운을 몰래 지켜보는 나로의 모습이 그려지며 빛채운의 휴대폰 분실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암시했다.

빛채운과 업무 파트너가 된 재희는 일을 하던 도중 빛채운의 당선이 취소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순순히 받아들이지 말고 한 번 파 봐요. 무슨 비리가 있을지 어떻게 알아”라고 하며 “타협을 제시해도 받아들이면 안 돼. 끝까지 투쟁해야지. 타협이라고 해도 도망이에요. 아니 도망보다 더 비굴한 거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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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원(황신혜)은 장서아(한보름)에게 “이런 식으로 표절 혐의 씌우는 건 내 양심이 허락지 않아. 심사에 착오 있었던 것 공지하고 빛채운한테 최우수상 주자”라고 하며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라고 한다.

LX패션의 연락을 받고 인턴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회사에 방문한 빛채운은 서아가 정원의 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내가 왜 이걸 몰랐지. 장서아 너였어. 내가 최우수 된 거 알고 니가 당선 취소한 거였어. 나하고 마주치고 싶지 않으니까. 지은 죄가 있으니까”라고 혼잣말을 해 두 사람의 과거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후 빛채운은 심사에 착오가 있었다고 하며 최우수상을 돌려주겠다고 하는 정원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정원은 빛채운이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님을 느낀다. 빛채운은 자신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정원에게 “오는 길에 서아를 봤어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서아가 대표님 따님이라는 사실이요. 저 사실 서아 중학교 동창이에요. 그때 그 학폭 사건으로 자퇴했던”이라고 하며 “이런데도 저를 채용하실지 여쭤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정원은 “그게 이 일하고 무슨 상관이죠? 물론 그 일 나하고 서아한테 안 좋은 기억이긴 하지만 회사 일과 연관시킬 이유는 없다”고 하며 돌아가는 길에 서아를 만나고 가라고 한다.

정원과의 만남 후 서아와 마주한 빛채운은 속마음을 감춘 채 “네가 애써준 거지 표절 오해 풀리게. 고마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장서아 본부장님”이라고 말하며 악수를 건넨다.

LX 패션에 취직한 빛채운 외에도 일상에 변화가 생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정후. 퇴근한 정후는 민재가 남긴 “잘 있어라 우정후. 나는 간다”라는 메모를 보고 충격에 빠져 민재에게 전화를 걸지만 민재는 번호조차 바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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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귀가한 빛채운은 남자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물소리에 놀라 그를 변태로 오해하고 머리를 내리친다. 이에 재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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