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유가 엄선한 곡을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지미유는 “여러분이 활동할 노래를 갖고 왔다”라면서 음악을 소개했다. “활동할 거라고 단정짓지 말라”라면서도 이효리는 일단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지미유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껏 흥에 취한 모습이었다.

음악을 들어본 후 엄정화는 “안 들어주려고 했는데”라면서 “인정하긴 싫지만....좋다!”라고 칭찬했다. 이효리도 “좋긴 좋네요”라고, 제시와 화사도 좋다고 답했다.

“짜증난다”라면서 멤버들은 투덜댔다. “이 노래를 칭찬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짜증난다”라는 이효리 말에 지미유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 사람의 취향과 분위기가 달라서 다 맞추기 어렵다”라면서 지미유는 “TOP 100 귀를 믿으셔야 돼요”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미유는 “노래 제목은 ‘Don't touch me’”라면서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를 소개했다.

“음원 발매는 10월 10일 예정”이라는 지미유 선언에 멤버들은 화들짝 놀랐다. 2주 남은 상황에서 멤버들은 모두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함께 음악을 들은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저 노래에 제시와 화사 랩과 노래가 들어가면 엄청나겠다”, “역시 유재석”, “이래서 탑백귀라고 하는구나”등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