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산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 마이크로닷이 컴백을 예고한 글을 리트윗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그는 "'프레이어'(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이며,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지만 용기를 냈다"며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곡 '책임감'을 홍보했다. 산체스는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해당 글을 언급했다. 그는 "마이크로닷 새 앨범 내일 발매"라고 적으며 새 앨범 재킷 사진을 첨부한 것.
또 그는 25일 새벽 "자자 내일 접견가려면 자야한다"며 침대 위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부모의 접견을 가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과거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총 4억여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지난달 24일 아버지 신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어머니 김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후 이들이 법원에 상고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원심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산체스는 이달 초 SNS에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며 동생 마이크로닷의 복귀를 염원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브랜뉴뮤직 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