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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황보라 "과한 화장+못생긴 역할 다신 안 해"

기사입력2020-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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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황보라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연출 심재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재현 PD를 비롯해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자신의 역할 공선영에 대해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 가진 아줌마 캐릭터를 하게 됐다.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 본인과 싱크로율을 묻자 "거의 나와 안 맞다. 나는 수줍음이 많고 부드럽고 연약한 아이"라며 "연기할 때마다 강해 보이는 게 힘들다. 일부러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솔직히 제일 안 맞다. 옛날식 과한 화장에 롤 말은 펌에 이상하게 못생겨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다시는 이런 역할 하지 않겠다. 그래서 나도 이 드라마가 잘돼야 한다"고 덧붙여 홍보에 열을 올렸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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