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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좀비탐정' 속 좀비, 뭐 이런 좀비가 다 있나…"

기사입력2020-09-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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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연출 심재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재현 PD를 비롯해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인간미와 야생미로 가득한 좀비 김무영을 연기하게 된 최진혁은 "이런 좀비가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좀비물'이다. 마음껏 망가지고 있다. 이번에 춤도 추고 별에 별 것을 다 한다. 예고편에도 공개됐지만, 헤어밴드도 하고 거품 목욕도 한다. 저도 처음 경험한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좀비 분장이 되게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2시간 걸렸다. 분장팀 실력이 좋아서 이제는 줄어서 한 시간 내외로 하고 있다"며 "특수 분장이 들어가서 촬영하는 데 있어 불편하다. 한여름에 트렌치코트 입고 돌아다니는 게 힘들었다. 분장 걱정 많이 했는데 잘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 코미디 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처음 제대로 도전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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