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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감독 "이민혁, 액션도 잘하고 눈빛도 너무 좋아" 극찬

기사입력2020-09-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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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출신 이민혁이 뛰어난 액션 연기에 칭찬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11시에 영화 '검객'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감독과 배우 장혁, 김현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검객'에서 이민혁은 장혁의 아역배우로 출연, 장혁의 어린 시절다운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정만식 등과 함께 뛰어난 검술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날렵한 동작과 파워풀한 검술은 물론이고 강렬한 눈빛 연기까지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차세대 액션 배우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민혁에 대해 최재훈 감독과 장혁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최재훈 감독은 "이민혁이 장혁의 아역이라는 건 일부러 숨겼었다. 예고에도 보여주지 않고 마케팅에서도 숨겨둔 일종의 비밀병기였다. 수 많은 후보들을 오디션해서 선택한 결과였는데 이렇게까지 잘 해 줄지는 미처 몰랐었다. 아이돌 중에서도 운동을 잘한다고 소문이 났었다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 저희는 배우들의 계약 조건에 대역은 절대 못 쓰고 무조건 배우가 직접 연기해야 한다는 게 있었다. 약간은 걱정을 하고 캐스팅 했지만 촬영을 해 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액션을 너무 잘 소화했고 뿐만 아니라 클로즈업 들어갔을 때 눈빛도 너무 좋더라. 장혁과 이민혁 모두에게 공허함이 드러나는 눈빛을 요구했는데 두 분이 모두 너무 잘 표현해줬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이 자리를 질어 제대도 축하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이민혁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혁 또한 "민혁이가 운동 신경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훈련하고 합을 만드는 과정 동안 집중도도 높았고 배역에 대한 의지와 노력도 대단했다. 배우로서 캐릭터를 알아가는 과정을 준비하는 모습이 절실했다. 그래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후배를 지켜본 소감을 이야기 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액션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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