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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 도박장 운영 혐의→억울함 호소 [종합]

기사입력2020-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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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형인과 또 다른 개그맨 최모 씨가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2018년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게임 판을 만들어 거액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 온 것으로 파악했다. 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는다.

현행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장소나 공간을 개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김형인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MBC에 "한 두 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모 씨는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언론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웃찾사’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그런 거야’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iMBC 이호영 | 사진 기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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