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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미르, 오인혜 추모 "유튜브 '방가네'는 잠시…" [종합]

기사입력2020-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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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와 그의 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가 연예계 동료 오인혜를 추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5일 새벽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지글 하나가 게재됐다. 이들은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운을 뗐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통해 한때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0시께 사망했다.

고은아, 미르 역시 과거 오인혜와 접점이 있었던 것. 이들은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한다.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비보를 듣고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김선영은 '영화 '소원택시'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라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됐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한지일도 인스타그램에 '배우 오인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6일 인천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오인혜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레드라인엔터,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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