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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애프터스크리닝] 신민아, 연기 모범생다운 미스터리 스릴러 도전장 '디바' ★★★

한국영화홈페이지 2020-09-15 15:53
[애프터스크리닝] 신민아, 연기 모범생다운 미스터리 스릴러 도전장 '디바' ★★★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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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은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 ‘수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내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이영’은 완벽한 실력을 되찾아야만 한다. 결국 최고를 지키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과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수진’이 자기가 알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이영’을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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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스크리닝

여신 이미지로 로맨스 장르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배우 신민아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을 하는 작품이다. 감정의 변화가 극대화되는 인물을 연기하는 데 신민아가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정적인 이미지가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진다. 이 작품을 위해 신민아는 근육량도 늘이고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실제 다이빙 기술을 구현하는 등 개인적으로 큰 도전을 했다고 한다.

장편 영화 데뷔와 동시에 신인여우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이유영이 ‘이영’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라이벌인 ‘수진’을 맡았다. 다이빙 선수로 완벽하게 분해야 했던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하기 수개월 전부터 트램펄린 연습, 고난도 와이어 액션 등 지상 훈련에서 시작해 수중에서 실제 다이빙 기술까지 구사하며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고자 했다는데 여배우들이 보여준 캐릭터의 힘이 어떨지 기대된다.

또한 찰나의 눈빛 하나만으로도 수천가지 감정과 서사를 전달하는 배우 이규형도 '이영'과 '수진'을 오랫동안 지켜본 코치를 연기한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는 국내에서 익숙한 장르는 아니다. 하지만 '잉투기' '소셜포비아' '가려진 시간' 등 현실적이면서도 트랜디하게 스토리를 끌어낼 줄 아는 감독이자 작가인 조슬예 감독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욕망과 광기를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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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크리닝

'디바'를 연출한 조슬예 감독은 “최고가 되기 위해 추락해야 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영화의 소재가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 심리이자 넓게는 영화의 전체 스토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라며 영화의 소재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동안 잘 몰랐던 스포츠 종목인 다이빙에 대해 다룬데다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첫 도전이라는 신민아의 연기 둘 다 기대되는 대목이었는데 과연 신민다는 '디바'라 불릴만 했다. 화려한 의상, 아름다운 메이크업 하나 없이 단촐한 수영복이나 운동복만 걸치고 질끈 묶거나 풀어헤진 헤어만으로도 충분히 선수다운 분위기를 풍김과 동시에 굴국지게 오르내리는 감정의 상태를 잘 표현해 냈다. 신민아에게 이런 표정도 있구나 싶게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신민아에게서는 강한 힘이 느껴졌다. 신민아를 도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완성시켜준 이유영의 역할도 컸다. 정말 신비스러운 눈빛을 가진 이유영은 그저 큰 눈망울을 비쳐줬을 뿐인데도 눈동자로 많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다소 막장으로 가는 듯한 전개도 있었으나 큰 반전을 위한 설정임이 밝혀지고 나면 이상하게 마음속에 일렁임이 인다. 어딘지 살짝 아쉽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에 만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이나 잔상이 남는 작품이다.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디바'는 9월 23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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