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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위한 깜짝 이벤트→ "원래 이렇게 예뻤나?" 너스레(feat. 일일 알바생 쇼리)

기사입력2020-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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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이 장신영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 장신영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은 출산 후 첫 광고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장신영은 "아침에 나오는데 정우가 계속 울어서 나오기가 힘들었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다가도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 내가 다시 일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일할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TV를 보면 젊고 예쁜 배우들이 많아서 나는 엔진이 떨어진 고장난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이 안 끊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의 광고 촬영이 한창인 때, 강경준은 절친 쇼리와 함께 장신영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촬영 스튜디오 앞 간식차 이벤트를 준비하며 직접 핫도그 만들기에 나섰다.

강경준은 "이번에는 뭔가 해주고 싶었다. (장신영이) 출산 후 항상 우울해 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만 하면서 우울해하다가 광고가 처음 들어와서 너무 기뻐하더라. 뭔가 해주고 싶었다"고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강경준은 쇼리와 함께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핫도그를 만들었다. 관련 스탭들에게 직접 핫도그를 만들어주며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장신영의 매니저가 내려오자 강경준은 장신영을 위한 핫도그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매니저는 강경준이 직접 만든 핫도그를 들고 촬영장으로 향했고, 장신영이 나오자 음료를 전달했다. 음료에 붙어있는 '미모맛집 장신영 잘 부탁드립니다' 스티커에 빵 터졌다. 이어 핫도그를 발견한 장신영은 "맛있겠다. 하나 먹을까?"라며 강경준이 만든 핫도그를 베어 물었다.


한 스탭은 함께 핫도그를 먹으며 "핫도그 만들어주시는 분이 강경준 씨랑 똑같이 생겼더라"라고 말했고, 다른 스탭은 "원래 회사에서 이런거 잘 안 해주지 않냐"고 거들었다. 뭔가 낌새를 눈치 챈 장신영은 강경준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갔다.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당황한 강경준은 몸을 숙여 자신을 숨겼고, 절친 쇼리가 장신영을 맞이했다. 쇼리를 보고 당황한 장신영은 "왜 여기 계시냐"고 물었고, 쇼리 역시 당황해 우물쭈물했다. 그때 장신영이 강경준을 발견했고 웃음이 터졌다.

강경준이 트럭 밖으로 나가자 장신영은 "쇼리 오빠가 무슨 고생이냐. 남의 남편 고생시키냐"라며 타박하면서도 강경준의 품에 안겼다. 강경준 역시 장신영을 빤히 쳐다보다 "원래 이렇게 예뻤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신영은 활짝 웃으며 강경준에 입맞춤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를 위한 집구석 리마인드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7년 전 6박 7일 일정으로 하와이에 신혼여행을 갔지만 김재우의 스케줄 탓에 1박 2일 만에 돌아온 사연을 전했다. 그간 미안함을 갖고 있던 김재우가 집안을 하와이로 꾸민채 상황극을 하며 집구석 신혼여행을 시작했다.

김재우는 승무원으로 변신해 "퍼스트 클래스시네요"라며 조유리를 1등석 손님으로 모셨다. 거실에 비행기 이륙 영상까지 틀어놓은 꼼꼼한 모습이 조유리는 "이런건 또 어디서 다운 받았대"라며 흡족해했다.

드디어 하와이에 도착(?)하고, 다시 남편으로 돌아온 김재우는 조유리를 맞아주며 본격적인 하와이 신혼여행이 시작됐다. 김재우는 신혼여행 코스로 훌라댄스 원데이 클래스 시간도 준비하고, 피자와 치즈케이로 차린 하와이 음식 한상도 차렸다. 하와이 풍경의 천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조유리는 "진짜 하와이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조유리는 "사실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른다. 내가 신혼여행에서 이틀 만에 돌아온 사실"이라고 충격 고백해 김재우를 당황케 했다. 조유리는 "지금 같으면 이야기할 것 같은데, 당시에 오빠한테 이야기했던거 기억나냐. '나 두고 가라'라고 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조유리는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며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했고, 김재우는 서툴지만 귀여운 조유리의 연주에 뭉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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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솔이 부부의 8월 15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절친 김준현과 박영진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박성광의 개그맨 선후배 저영돈, 김준호, 박미선, 김영철, 김민경, 신봉선, 김재우, 오나미 등이 등장했다. 특히 박성광의 전매니저인 임송까지 하객으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솔이의 아버지는 입장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성광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구강청결제를 뿌려줬고, 이에 이솔이의 아버지는 "눈물이 쏙 들어가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잔뜩 허세를 부리며 입장했다. 이후 이솔이도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솔이의 아버지는 버진로드 끝에서 박성광에게 딸의 손을 넘겨주는 순간까지 울컥했다. 박성광은 "잘 살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결혼식이 진행됐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이웃사촌 가수 KCM이 나섰다. 그는 "(두 사람이) 지난 번에 선물 받은 걸 꼭 입고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입고 왔다"며 의상을 공개했다. KCM은 몸집에 비해 아주 작은(?) 베스트를 입고 감미로운 축가를 열창했다.

가수 이석훈이 두 번째 축가를 불렀다. 그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박성광은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축가를 마무리하겠다는 사회자의 말에 김원효가 "이렇게 끝나면 안돼"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김원효를 비롯한 허경환, 김지호, 박영진이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노래 중간 박성광이 센터에 합류했고 마흔파이브 완전체가 이솔이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열창했다. 감동을 받은 이솔이는 눈물을 훔쳤고, 박성광은 무릎을 꿇으며 "행복하게 살자"라며 웨딩반지를 끼워줬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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