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제시에게 우리말 과외수업을 했다.

계약할 때 제시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마음에 담은 지미유(유재석)는 그녀를 따로 불렀다. 제시는 “쏘 감동~”이라면서 좋아했다.

지미유는 받아쓰기로 제시의 한국어 실력을 테스트했다. 실수를 연발하는 제시에게 지미유는 직접 온몸으로 설명했다.

지미유는 제시에게 관용구와 단어들을 열심히 설명했다. 영어까지 섞어가며 열심히 설명하는 지미유의 찰떡설명에 제시는 금방 습득했다.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는 표현까지 금방 이해한 제시는 바로 지미유에게 활용하면서 감탄사를 자아냈다. ‘산에 산을 간다’라면서 ‘첩첩산중’까지 설명하며 일취월장한 제시에게 지미유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시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젖언니 크크크”, “은비 똑똑하다”, “제시와 유재석 궁합이 좋다” 등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