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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명규, 김희재X서지오 꺾고 '트친소' 최종 우승→ 절친 메시지에 '눈물 바다' [종합]

기사입력2020-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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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정명규가 '트친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각자의 찐친들과 함께하는 '트.친.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트친소'에서 김희재의 친구로 등장한 서지오는 "제가 (미스터트롯) 결승 때 몰래 응원을 갔다. TOP7이 아니라 제가 실검에 올랐는데, 그 이후에 행사가 두 배로 늘었다. 다시 한 번 '미스터트롯'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장민호의 친구는 가수 금잔디였다. 금잔디는 장민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나와 '오라버니'를 열창했다. 뭔지 모를 이들의 핑크빛 분위기에 지켜보는 이들은 "둘이 좀 이상하다"라며 커플(?)로 몰았다.


영탁의 친구로 배우 박기웅이 등장했다. 영탁의 안동 고향 동생인 박기웅은 등장 전부터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수줍어했지만, 그 시절 '맷돌춤'을 춰달라는 부탁에 거절하지 않고 '맷돌춤'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자신의 '괴물 보컬' 친구인 정명규를 소개했다. 그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우승했지만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동원의 친구로는 '미스터트롯' 임도형이, 이찬원의 친구로는 황윤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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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라운드는 영탁X박기웅과 김희재X서지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영탁과 박기웅은 남진의 둥지를 선곡했고, 이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신나는 무대를 그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87점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획득했고, 박기웅은 "배우들이 노래할 기회가 잘 없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지오와 그의 친조카 김희재는 '추억의 발라드'를 선곡했다.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이들은 99점을 획득했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정동원X임도형과 장민호X금잔디의 무대가 그려졌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서영춘의 '서울구경'으로 100점을 획득했고, 장민호와 금잔디 역시 '사치기 사치기'로 100점을 획득해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하지만 준결승 진출 팀은 단 한 팀. 연장전에서 정동원과 임도형 팀은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을 선곡해 100점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병아리즈 팀의 점수에 당황한 장민호-금잔디는 금잔디의 노래 '나를 살게한 사랑'을 선곡하며 사뭇 진지한 무대를 펼쳤지만 87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획득해 결국 탈락했다.

예선 마지막 라운드는 임영웅X정명규와 이찬원X황윤성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이찬원과 황윤성은 앞서 '위험한 1분 친구 소개' 게임에서 우승해 '보너스 5점'을 획득한 바 있었다.

임영웅과 정명규는 나미의 슬픈인연을 선곡,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점수는 98점을 획득했다. 긴장한 이찬원과 황윤성은 '삼각관계'를 열창해 100점을 획득해 총 105점으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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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도 진행됐다. 영탁과 박기웅은 서로를 향한 우정을 담은 안재욱의 '친구'를 담담하게 불렀지만 81점을 획득했다. 아쉬워하는 영탁과 달리 박기웅은 "이제 안 불러도 되는거냐"라며 행복해(?)했다.

장민호와 금잔디는 '당신이 좋아'를 열창하며 또 다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90점을 획득했다. 임영웅과 정명규는 이지훈&신혜성의 듀엣곡 '인형'을 감미롭게 불러 97점을 획득, 준경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 전 첫 번째 라운드는 정동원X임도형과 김희재X서지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도형은 "우리가 어려서 고음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서지오 역시 "그렇게는 안 될걸?"이라며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어머나'를 깜찍하게 부르며 91점을 획득했다. 김희재와 서지오는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이들의 화음에 임영웅은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했다. 이들은 93점을 받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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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마지막 라운드에는 이찬원X황윤성과 임영웅X정명규의 무대가 그려졌다. '96 쥐띠즈' 이찬원과 황윤성은 '꽃바람'을 열창했지만 84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획득했다. 임영웅은 "신나게 무대를 즐겨보겠다"며 SG워너비 '라라라'를 선곡, 절친 정명규와 신명나게 불렀다. 두 사람은 100점을 받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트친소' 결승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선공한 임영웅와 정명규는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선곡, 흥겨운 춤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현란한 춤솜씨를 보인 이들은 100점을 획득했다.

김희재는 "춤과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여기서'를 부르겠다"며 서지오의 노래를 선곡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을 보며 영탁은 "진짜 잘 부른다. CD같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아깝게 86점을 받아, 임영웅X정명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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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규는 "영웅이 형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빛을 발하게 됐다. 함께 버스킹을 하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을 때도 노래할 때만큼은 행복했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그리고는 임영웅을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며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던 중 화면에서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이찬원의 친구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지켜보던 이들은 친구들의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친구들이 무대에 등장해 정명규와 함께 '걱정말아요 그대'를 이어 불렀다. 임영웅은 친구들의 등장에 "어떻게 이렇게 나를 속이냐"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윽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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