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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미담으로 전한 근황→이미지 회복 기미 [종합]

기사입력2020-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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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훈훈한 미담으로 근황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김현중의 미담이 전해졌다. 그가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한 일식당에서 주방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구했다는 것.

이후 해당 가게의 CCTV가 공개됐고, 영상 속 김현중은 쓰러진 주방장에게 곧장 달려가 고개를 세우고 기도를 확보하며 애를 썼다. 상의 단추를 풀어 호흡을 원활히 하고, 배와 가슴을 주물러 마사지했다. 또 직원들에게 일사천리로 119 신고를 유도하기도.

모자를 눌러쓰고 주방장의 생명을 구한 남성이 바로 김현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 것. 이에 김현중 측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2005년 아이돌 그룹 SS501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U R Man', 'Love Like This', 'Snow Prince', 'Fighter',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장난스런 KISS'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등에서도 활약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러던 중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폭행 유산 소송을 당했다. A 씨는 그해 8월 폭행 사건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9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2015년 A 씨는 2014년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고, 11월 재결합 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16억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나, 2월 8일 A 씨에 대해 사기미수 혐의(메신저 대화 삭제를 통한 증거조작)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김현중은 군 복무를 마친 후 팬 미팅을 개최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2017년 3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구설에 휩싸였다. 이후 2018년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다.

개인 레이블 헤네치아를 설립해 독자노선을 걸었고, 'HAZE', 'NEW WAY', 'SALT' 등의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의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HJ CHANNEL'(현중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0월 3일 랜선 콘서트를 개최를 앞두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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