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수원왕갈비‘와 대결을 펼친 ‘클러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원왕갈비’는 ‘소리쳐봐’를 선곡해 허스키 보이스로 파워풀한 고음과 짙은 호소력이 전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클러버’는 'Nothing Better'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수원왕갈비’였다. 이에 ‘클러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낙준이었다.
낙준은 ‘케이팝스타3’에서 우승했던 버나드박이라는 활동명에서 본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역한지 보름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낙준은 ”처음에는 언어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군 복무하는 동안은 연예인 낙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같이 지내기 편했다“라고 하며 ”군악대여서 음악도 많이 하고 문어 축제, 송이 축제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낙준은 군 복무 중 세운 계획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는 “제가 생각했던 문제점은 미숙한 한국말이었다. 팬들에게나 방송에 나와서 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말을 아꼈었는데 이제는 아낌없이 표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낙준 잘 했는데ㅠㅠ“, ”3라운드 갈 줄“, ”버나드박이 이름 바꿨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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