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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슬기, 눈물의 '미스트롯2' 도전기→ 홍현희♥제이쓴, '박장대소' 용달 워터파크 [종합]

기사입력2020-08-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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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박슬기의 눈물의 '미스트롯2' 준비과정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박슬기♥공문성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슬기는 홀로 육아를 하며 '미스트롯2' 오디션을 준비했다. 집에서 아이를 안은 채 트로트를 연습하며 "아기가 있으니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미니핫도그를 올렸지만 그 마저 육아로 까맣게 잊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조금 있다가 노래 배우러 나가야하는데 아이 좀 봐줄 수 있냐"며 SOS를 청했지만, 남편 역시 일때문에 바빠 아이를 돌보지 못한다고 전했고, 박슬기는 서운해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는 "남편이 신혼 초에는 다 내팽겨 치고 달려왔었다"며 속상해했다.

결국 박슬기는 바닥에 누워 "'미스트롯2' 나가지 말까? 거기 잘하는 사람 많을텐데. 엄마가 너무 욕심부리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이내 곧 기운을 차리고 다시 육아에 열중했다. 남편이 퇴근 후 집에 오자 그는 남편에게 아이를 맡긴채 노래 연습을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박슬기는 자동차 안에서 연습하다 메아리치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차 밖으로 나와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 탓에 안무 연습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미스트롯2' 오디션 당일. 박슬기는 오디션장에 들어가 준비한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빠른 노래만 준비해왔는데, 느린 노래는 없냐"고 물었다. 느린 노래를 준비하지 않은 박슬기는 급기야 "신청곡 받겠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심사위원들의 요청곡 장윤정의 '초혼'을 진심을 담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이런 노래가 훨씬 음색이 예쁘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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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보물' 정동원과 임도형이 변성기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2차 성장이 왔냐고 질문했고, 정동원을 쑥스러워 하며 대답했다. 성대 내시경 결과 정동원에게 "아직은 성대가 아기 모양이다. 변성기 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임도형에게는 "성대에 상처가 많지 않은데 성대 모양만 보면 남자 느낌이 난다"고 전했다.

이후 정동원, 임도형은 나태주를 만나 여름 휴가(?)를 떠났다. 나태주는 "너희들이랑 같이 지내려고 부모님들께 전화해서 허락도 받았어"라며 '여름 태주 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나태주는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입수 전 준비 운동으로 커플 요가를 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지만 생각보다 작은 풀장에 실망했다. 정동원은 "우리 잘못 온 것 같은데 집에 가자"며 농담했다. 그러나 막상 물에 들어간 정동원, 임도형은 신나게 놀아 보는 이들의 뿌듯함을 자아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이상준을 데리고 제이쓴 집의 밭으로 향했다. 이상준은 '아내의 맛' 나온 계기를 묻자 "스타 만들어 준다고 해서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김용명 선배님도 여기 나오고 50대 팬층이 두터워졌다"며 뿌듯해했다.

홍현희는 이상준에게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자신이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라며 즉석에서 상황극을 제안했다. 이에 메추리 집을 짓던 중 갑작스러운 상황극이 펼쳐졌다. 홍현희는 이상준에게 대파로 따귀를 때리며 연기를 했고, 이상준은 당황했지만 자신도 연기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다른 버전을 이어가려는 홍쓴부부에게 이상준은 "메추리 집 안 만들어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서울예대 연극과는 연기랑 스탭으로 나뉘는데 나는 스태프였다. 그러니까 제발 그만하자"라고 호소했지만 계속해서 상황극이 진행됐다.

일이 계속되고, 홍쓴부부는 더워하는 이상준을 위해 핫한(?) 용달 워터파크를 선보였다. 이상준은 트럭에 비닐을 깔고 물을 채운 용달 워터파크에 입성하자 "진짜 시원하다"며 감탄했다. 잠시 물을 만끽하던 세 사람은 점심내기 수영대회를 펼쳤다.

또 이상준과 홍현희는 SNS용 영상을 찍기 위해 철저히 회의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제이쓴은 "또 희극인들 뭐 한건 하려고 회의하네"라며 혀를 끌끌찼다.

세 사람은 물놀이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이때 제이쓴이 트럭에 씌운 비닐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시동을 걸어 차를 살짝 이동했고, 그 바람에 물이 홍현희와 이상준을 덮쳐 대참사를 당했다. 두 사람은 물에 젖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허무하게 바라봤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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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부부의 제주도 여행 둘째날이 펼쳐졌다. 전날 이필모는 처음 떠난 '가족 여행'이 '우정 여행'으로 변질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아들 담호를 데리고 횟집으로 향했다. 그는 횟집 사장님에게 광어 회 뜨는 법을 배우고, 서수연의 선물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광어와의 사투 끝에 본격적으로 회뜨기에 나선 이필모. 그는 '연애의 맛'에서 보여줬던 회뜨기와는 사뭇 다른 회뜨기 실력으로 서수연을 감탄케했다. 이필모는 "횟집 차릴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만히 지켜보던 서수연은 '연애의 맛' 당시를 회상했다. 서수연은 "거기서 오빠가 나한테 '회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내가 그렇다고 답했다. 내가 왜 좋아한다고 얘기를 했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서수연은 "저는 사실 육식파라 회를 별로 안 좋아한다. 당시 오빠한테 잘 보이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필스토랑'이 오픈됐고, 필연부부는 광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서수연은 "제주도에 왔는데 중식당에 가고, 친구들 만나서 좀 서운했다. 근데 선물도 주고 요리도 만들어줘서 화가 풀렸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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