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작가이자 얼짱 출신 방송인인 박태준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밝히지 않았지만 박태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번주 토요일에 들어왔다. 제 동선은 작업실 반경 100미터 안인데 분하다.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재중인 웹툰의 작가의 말을 통해서도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다. 독자분들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해 코로나의 위험성을 더욱 강조했다.
박태준은 21일 추가적으로 현재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도 SNS에 공개하며 정보를 전달했다.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 이라고 자세한 증상을 공개하면서도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 잘 치료 받고 나가겠다."라는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한편 웹툰 '외모지상주의' 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이 "코로나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힘드시면 제발 쉬시고 완치하세요" "휴재하는 작가도 많은데 코로나 걸렸는데도 휴재 안하는 작가님 존경스러움. 쾌차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박태준 작가에게 응원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박태준SNS, 외모지상주의웹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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