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실검 등장한 '김호중 응원해'… '하차VS응원' 양측 팽팽

기사입력2020-08-20 14: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20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김호중 응원해'가 등장했다.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김호중을 응원하는 팬덤의 힘이 드러난 순간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독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이후 높아진 명성과 함께 잦은 구설수에 휘말리며 몸살을 앓았다. 앞서 소속사 이적, 병역 문제, 전 여자친구 폭행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서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공식 입장만 수차례 내어놓은 바 있다.


이번엔 불법 도박이 문제가 됐다.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 매니저의 지인을 통해 불법사이트를 알게 됐고, 불법인 걸 모르고 3~5만원 정도 배팅하는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불법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줄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탓에 김호중이 출연 중인 각종 프로그램들도 비상이 걸렸다. 시청자게시판 등을 통해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한편으로 무조건적인 하차는 과도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측은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iMBC 김은별 | 사진 i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