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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다예 "김상혁 이혼? 혼인신고NO·사실혼 관계 끝…사유 사생활"

기사입력2020-08-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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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김상혁(나이 37세)이 사업가 송다예 씨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송다예 씨는 애당초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송다예 씨는 iMBC에 "김상혁과 나는 이혼 조정은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법적인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던 것"이라며 "뜬금없이 양측 확인을 걸친 듯한 뉘앙스로 김상혁과 내가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또 송다예 씨는 "당시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며 "이후엔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재산 분할도 없었다.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다.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다예 씨는 당초 6개월이 넘는 사실혼 기간 중 혼인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야말로 그들의 말처럼 사생활이기에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힘들었던 관계를 끝내 후련했고, 새 인생을 잘 살고 있었다. 이제 와서 양측 사실 확인 아닌, 일방적인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난처하고 불쾌하다. 더 이상 어떤 식으로든 엮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송다예 씨의 주장과 관련 김상혁의 소속사 케이이엔엠 관계자는 iMBC에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혼인신고 여부, 재산분할, 사유 등에 대한 송다예 씨 입장을 재차 전달했으나 마찬가지의 입장을 고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상혁과 송다예 씨는 지난해 4월 7일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후 올해 4월 7일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상혁의 소속사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8월 18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최근 이혼 조정에 합의하면서 결혼 1년 4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법적으로도 완벽한 남남이 됐다"며 "양측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인 탓에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진 않았지만, 원만히 합의 끝에 이혼했다"고 보도한 것.


이에 소속사는 다수의 매체에 "김상혁이 이혼 조정에 합의하며 이혼 절차를 마무리지었다"며 합의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에 확인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송다예 씨가 본지에 전혀 다른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오종혁, 우연석, 유호석(에반), 하현곤, 노민혁, 김태형(강후)과 함께 미소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백전무패' '소요유' '투 비 컨티뉴' '드리밍' '카우보이'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내놓았다. 하지만 2005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냐"라는 말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김상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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