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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 69세 나이에도 여전한 '열애' 열창 화제

기사입력2020-08-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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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시내가 69세 나이에도 여전히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열애'를 열창해 화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윤시내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열애'를 열창했다. 이 모습에 MC 이정민과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때 그대로 정말 똑같다"고 감탄을 했고 윤시내는 "출연을 결정하고 정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다. 좀 쑥쓰럽고 긴장된다. 말주변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노래할때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윤시내는 "요즘은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보다 토크쇼가 더 많은 것 같다. 제가 말을 잘 못한다. 그래서 멀리 했다.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노래로 여러분에게 때로는 꿈과 희망을 드리고 나아가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불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오픈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조심히 했다"고 그 동안 방송 출연을 많이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시내는 변함없는 외모 관리에 대해 "보통 잘 먹는데 전날 무리했다 싶으면 조절을 한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 배가 부르면 노래가 안되서 조절하고 관리를 꾸준히 하는 편이다. 평소에는 운동을 별로 안하고 무대에 서면 운동량이 많다. 몸이 흠뻑 젖을만큼 뛰기 때문에 운동을 안해도 도움이 된다"라며 비결을 밝혔다.


한창때와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가 된 윤시내는 1952년생으로 올해 69세인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기관리를 잘 해왔다. 윤시내는 "맹장염 수술을 하고도 무대에 선 적이 있다. 그때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올라 의자에 앉아 노래를 했는데 관객분들에게 설명해드렸더니 많이 이해하고 응원도 해주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윤시내는 서울예고를 졸업,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의 주제가 '나는 열 아홉살이예요'를 불러 유명해졌으며 '난 모르겠네' '열애' '공부합시다' 'DJ에게' 등의 대표곡이 있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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