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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박·뎅기열→철구·남순과 아프리카TV→여론 냉담 [종합]

기사입력2020-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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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아프리카TV 출연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철구는 개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남순과 함께 진행하며 신정환을 비롯해 몰래 온 손님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정환, 그의 심경고백"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그는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당시 신정환은 수사기관에 붙잡히기 전 원정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며 병원 입원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이후 거짓으로 드러났고, 신정환은 대중을 기망한 죄로 여론의 비난과 조롱을 한 몸에 받았다. 신정환은 자숙기간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장사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현지에서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해 2017년 방송 복귀에 나섰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형님'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신정환의 아프리카TV 출연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당시의 일을 희화화하며 이미지 세탁에 나설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신정환과 마찬가지로 그간 수많은 논란의 화두에 선 BJ 철구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

신정환이 복귀 발판으로 택한 철구는 자극적인 콘텐츠와 막말을 비롯해 '김길태 사건 희화화 논란' '사설 토토 홍보 논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 '아동학대 논란' 등 잦은 물의로 여러 차례 방송 정지를 당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남순 역시 BJ를 향한 성희롱적 발언으로 이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바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코엔스타즈 제공,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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