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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남승민, 운전 기능시험 우여곡절 끝 합격… 中 마마, 씬님과 패왕별희 분장 도전 [종합]

기사입력2020-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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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승민이 운전면허 기능 시험에 도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기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 운전면허학원을 간 남승민과 정동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필기에 합격한 남승민은 기능 교육을 받은 뒤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첫 도전은 실수 연발이었다. 오르막 길에서 난데없이 후진을 하는가 하면 주차선을 밟으며 연이어 감점이 됐고 결국 연습에서는 탈락했다.

멀리서 지켜보던 정동원은 남승민을 응원하다 "왜 이렇게 못하지?"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승민은 교육 이후 실기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주차선을 밟는 등의 실수로 감점이 되긴 했지만 어려웠던 T자 코스를 통과하며 5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합격을 받아냈다. 남승민은 정동원에게 "네 덕분에 됐다"며 고마워했고, 정동원은 축하의 의미로 치킨을 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장영란은 이날 아이들의 경제 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자녀들을 데리고 이하정의 집에 찾아갔다.

이하정은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가르쳐 주고 싶은데 나 조차도 경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장영란 역시 "아이들이 경제 관념이 부족하다. 지우개를 잃어버릴 때마다 새로 구입한다"고 말했다. 이하정은 "아이들이 '또 사면 되지 않냐'고 할 때 가슴이 철렁한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에 장영란과 이하정은 아이들 경제교육에 나섰다. 지우와 준우, 시욱은 용돈기입장 쓰기를 시작으로 큰 돈, 작은 돈 금액 순서대로 나열하기, 지폐 속 위인 맞추기에 도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아이들에게 각 만원을 건네주며 샌드위치 재료 사오기 심부름을 시켰다.


치즈, 햄, 우유 사오기에 도전한 시욱은 가격부터 확인한 후 어디 있는지 모르는 물건은 직원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순조롭게 심부름에 성공했고, 양상추, 토마토, 참외를 사오기로 한 지우는 양상추가 아닌 양배추를, 토마토도 방울 토마토를 참외 대신 과자를 사와 실패했다.

준우는 과자 코너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지만 심부름에 열중했다. 직원과 누나 형들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물건들을 담았다. 이후 자신이 먹고 싶은 과자를 잔뜩 담았지만 돈이 초과되자 과감하게 과자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장영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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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아들 담호의 젖병을 소독하며 아침을 맞았다. 급기야 아들의 운동을 위해 실내 수영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릇에 물을 담아 힘겹게 물을 옮기던 이필모는 두뇌를 가동해 고무 호스로 세면대와 연결, 실내 수영장에 물을 옮겼다. 그의 비상함에 아내 서수연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담호와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아기들도 스타일이 있냐"는 이필모의 질문에 미용사는 "스타일을 많이 찾으신다. 스포츠 머리부터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나 닮아서 짧은 걸 싫어한다"며 긴 머리 스타일을 골랐다.

담호에게 장난감을 주고 노래를 부르며 미용을 하기 시작했다. 패널들은 "이제부터 전쟁이다"라고 경고했다. 끊임없이 담호와 놀아주며 미용을 진행하는 미용사의 기술에 다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소문난 순둥이답게 담호는 점잖게 있었다. 이에 이필모는 "역시 내 아들"이라며 뿌듯해했다. 미용사 역시 "담호가 너무 잘하고 있다"며 칭찬해 이필모의 어깨를 더욱 으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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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마는 160만 구독에 빛나는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사무실을 찾았다. 평소 중국 마마의 팬이었던 씬님의 러브콜로 특급만남이 성사된 것.

중국 마마는 전문적으로 세팅된 장비와 스튜디오에 눈이 휘둥그레 커졌고, 특히 100만 구독자 크리에이터만이 가질 수 있는 골드버튼에 "황금이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마마는 씬님의 전매특허 코너 '내.입.내.뷰'에 출연하기로 했다. 마마는 "씬님에게 수영복 포즈를 배우고 싶어서 왔다. 당장 입어보겠다"고 말하자, 씬님은 "유튜브는 몸이 노출되면 안된다"며 노출 방지 살색 쫄쫄이를 건넸다.

살색 쫄쫄이를 입고 등장한 마마에 씬님은 "생각보다 너무 날씬하시다"라며 놀랐고, 마마 역시 씬님의 칭찬에 즐거워했다. 쫄쫄이 위에 수영복을 입기 시작한 마마, 뱃살 정체 구간(?)에 씬님도 합세해 수영복을 입혀줬다.

이어 마마는 씬님과 함께 '패왕별희' 분장에 도전했다. 분장용 파운데이션을 바르던 마마는 거울을 보더니 "나 판빙빙 닮았다. 너무 예쁘다. 화장을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더 예쁘겠다"며 만족해했다. 씬님은 "나이를 넘어서 열정이 대단하시다. 멋있으시다"라며 마마를 칭찬했고, 마마는 "100살이 돼도 도전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국영과 패왕으로 변신한 마마와 씬님은 '패왕별희'의 명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100만 뷰 각(?)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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