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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러닝 전도사 안정은, 런트립으로 우리나라 소개하고 파 “목표는 문체부 장관”

기사입력2020-08-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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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도사’ 안정은이 향후 목표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월)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국내 1호 러닝 전도사인 안정은은 “컴퓨터 개발 전공으로 개발자가 됐지만 원하는 일이 아니라 우울증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달리게 됐고 달리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하며 러닝 전도사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9번의 마라톤 풀코스부터 최장 250km까지 뛰어봤다고 밝힌 안정은은 그동안 받은 메달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러닝 코치, 러닝 이벤트 기획자,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 안정은은 달리면서 문화재와 관광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런트립’도 진행하고 있다.


집합장소·버스·식당 예약은 물론이거니와 문화관광해설사·사진 작가 섭외까지 홀로 업무를 처리하는 안정은은 식도락과 달리기가 함께해야 하는 ‘런트립’이기에 사전 답사를 통해 맛있는 메뉴를 골라 선정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퇴근 후 저녁 시간 한강공원에서 여성들만의 러닝 크루도 진행하는 안정은. 초보자에 맞춰 3~5km 달리는 이 모임에서 안정은은 “퇴근하시고 뛰는 것 멋있다”, “페이스 좋다” 등 러너들을 향해 응원의 말을 건넸다.

또 달리기를 마친 뒤 러너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지인이 달리기를 하다 족저근막염에 걸렸다고 하며 해결 방법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안정은은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발바닥에 오는 통증인데 작은 골프공으로 발바닥을 자극하거나 꾸준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러닝 전도사로 일하며 한 달에 최대 천만 원의 수입을 얻은 적이 있다고 밝힌 안정은은 지금 일 외에 다른 꿈을 꾸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일단 할머니가 돼서도 풀코스를 뛰고 싶다. 달리기를 하며 여행을 하다 보니 우리나라에 좋은 곳이 정말 많더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어서 저의 큰 목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런트립 한 번 참여해보고 싶다”, “와 난 오래 걷는 것도 싫은데 달리는 게 일이라니”, “아프면 진짜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파일럿 예능 '밥벌이 브이로그 –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남의 일터 엿보기' 프로그램이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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