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일 밤 방송에서 통으로 편집된 이찬원과 유성은의 '이제는'(서울훼미리) 듀엣 무대에 대한 원성이다.
이날 이찬원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은 백지영, 린, 이해리, 벤, 솔지, 유성은과 각각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줬다. 이찬원과 유성은이 파트너가 됐고, 이는 당초 대대적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예고 영상에서도 두 사람이 부르는 '이제는'은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예고된 무대니, 당연히 TV앞으로 시청자가 몰렸고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은 올랐다. 하지만, 밤 11시까지 기다려도 두 사람의 무대는 없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사랑의 콜센타' 네이버 공식 영상 채널에 게재됐다. 팬들은 이찬원을 애정 하는 마음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영상을 클릭했고, 덩달아 '사랑의 콜센타'는 조회수로 돈벌이를 했다. 이에 시청자를 기망한 행위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17일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 무대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통편집했다. 이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해 엄청난 조회수를 얻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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