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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샌드박스 접어"…침착맨 이말년, 격노한 이유

기사입력2020-08-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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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인터넷 방송 진행자 이말년(유튜브 활동명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격노했다. 자신이 소속된 샌드박스 네트워크 탓이다. 그는 대가 없는 계약해지를 원하고 있는 상황.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말년은 7일 자신의 트위치TV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샌드박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최근 방송에서 샌드박스가 준비한 절차와 연출이 미흡해 팬들의 반발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말년은 "촬영 당시에도 화가 났지만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려고 했다"며 "팬카페를 확인해보니 여론이 무척이나 안 좋았다. 샌드박스의 사후 대처도 엉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들과 휴가 중인데 내게 사과문이 괜찮은지 봐달라고 하더라. 내가 교정하는 사람인가"라며 "글을 보니 더 정이 떨어졌다. 홀드백 관련한 내용을 매니저를 통해 7일이라고 전달했는데, 매니저가 왜곡했다고 하더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난 PD와 직접 이야기를 했었다. 책임을 왜 매니저에게 돌리나"라고 분노했다.


이말년은 "샌드박스에 동료 의식을 가지고, 내가 본 것만으로 회사를 판단하려고 했다. 그런데 보여줬다. 대표님이 '죄송하다'고 하더라. 죄송하면 대가 없이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강수를 두며 "곤란하면, 12월까지 계약인데 그때까지 그냥 있겠다. 이렇게 할 거면 회사 접어라"라고 작심 발언했다.

샌드박스는 2014년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MCN 회사다. 방송인 유병재와 카피추를 비롯해, 엠브로, 장삐쭈 등 다양한 유튜버들이 속해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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