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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뮤직쇼' 괴한 난동…"황정민·김형규 신변이상無" [공식입장]

기사입력2020-08-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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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KBS 관계자는 iMBC에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진행되던 오픈 스튜디오 대형 유리창을 한 남성이 둔기로 파손했다"며 "해당 남성이 침입을 시도한 이유는 경찰 조사로 밝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 김형규, DJ 황정민의 신변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남성은 경찰에 연행됐으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민과 김형규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후 3시 40분경에 약 10초간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 것.


이하 KBS 입장 전문이다.

오늘(5일)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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