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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오!문희' 이희준 "나문희는 민트향 소녀 같았다"

한국영화홈페이지 2020-08-05 11:49
'오!문희' 이희준 "나문희는 민트향 소녀 같았다"

5일 오전 영화 '오!문희'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나문희, 이희준과 정세교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극중에서 무대뽀 아들 ‘두원’ 역을 맡아 친근하고 현실적인 연기를 펼친 이희준은 "편찮으신 어머니와 6살 딸을 혼자 케어하는 아들의 마음을 많이 공감해 보려 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모든 비슷한 상황의 가장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작품을 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모자 케미를 펼친 나문희는 "이희준과의 케미가 무서웠다. 비오는 날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날 붙들고 가는 씬을 촬영하면서 진짜 너무 놀랬다. 이희준과의 첫 촬영인데 '이 사람하고 어떻게 끝까지 하지?' 싶게 겁이 났었다. 그렇게 해서 내 연기를 끌어 올리더라. 이희준 너무 좋았다. 드라마 했던 걸 보면서 좋았는데 잘해볼수 있겠다 싶었지만 그렇게 엄청나게 덤벼들줄은 몰랐다."라며 첫 촬영부터 이희준의 엄청난 에너지에 놀랬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희준은 "너무 죄송했다. 아주 극적인 후반의 절정의 상황이었다. 어머니 때문에 내 딸이 의식 불명의 상황이어서 극한의 감정이 보여져야 했다. 컷 하면 바로 죄송하다고 했다."라며 당시 죄송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희준은 나문희를 '민트향 소녀'라고 표현하며 "나문희는 항상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을 배려하느라 구강청결제를 뿌리시고 촬영하신다. 나문희가 미끄러지면 제가 엄니 하고 일으켜 세우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엄니' 하고 나문희를 딱 안았는데 어머니 입에서 민트향이 확 올라와서 집중이 잘 안되더라."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으로 9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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