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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조지(억G조G), 팀 설정만으로도 포복절도 '굿모닝FM'

기사입력2020-07-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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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이상훈의 부캐 '미래 아이돌 억G조G' 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3~4부 '선넘는 초대석'에는 '미래 아이돌 억G&조G'로 '장르만 코미디'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경환,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황당하면서도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독특한 팀명을 갖고 있는 이들은 억G&조G는 팀명에 대해 "2020년은 4G, 5G 시대이지 않나. 저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억G, 조G까지 통신망이 발전했다. 저는 얼리어답터라 조G를 쓰고 있다. 그래서 팀 명으로 정했다"며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팀명의 유래를 이야기 했다. 이들은 "해왕성에서 원정 출산으로 태어나 목성초등학교, 목성중학교를 나왔다. 현재는 고등학생"이라며 "해왕성과 목성 사이에 우주왕복선이 있다. 교통비는 27억5천만원인데 환승하면 조금 싸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2312년에는 200세 시대"라고 라며 "39살이면 고등학생"이라고 밝혀 장성규의 의혹에 반박했다.

독특한 메이크업을 하고 온 두 사람은 특히 흰색 립스틱에 대해 "미래의 메이크업이다. 한정판 은갈치 에디션 루즈로 입댄로랑이다"라고 이야기 했고 장성규는 "아, 비리다"라며 호응했다.


"300년 후에도 피자가게가 있나 어떤 음식이 인기 있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알약 하나만 먹으면 일주일이 거뜬하다고 한다. 알얄먹방 영상이 인기다"라며 답변했다. "알약만 먹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은갈치가 남아 있냐?"는 장성규의 치밀한 질문에 "생물은 당연히 남아 있죠"라고 천연덕 스럽게 답변했다.

미래의 아이돌인 만큼 그들이 활동한다는 2300년의 아이돌 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억G는 "2300년에는 120인조로 활동하는 팀이 많다. 저희는 거의 솔로라고 보셔야 한다. 저희 그룹에 78명 정도 있다가 2명이 남았다. 억G, 조G, 경G, 해G 등등으로 활동하다가 76명이 탈퇴해서 결국 둘이 활동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억G와 조G는 '뼈 is bone'이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노래 안에 뼈가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며 "싱어송라이터라 저희가 작사했다. 이상훈이 물리치료사 출신인데 그분이 막 지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한편 '억지조지'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연출 서수민, 김재원)의 콘텐츠 중 하나로, 2312년 미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온 슈퍼스타 억G(허경환)와 조G(이상훈)의 활약상을 담은 페이크 다큐다. 또한 MBC FM4U(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MBC FM4U(서울‧경기 91.9MHz)와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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