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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돌연 김구라 태도 저격… 방식이 아쉽다 [종합]

기사입력2020-07-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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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갑작스레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저격했다.

실제로 김구라의 방송 태도는 여타 MC들이나 출연자를 통해서도 여러 번 지적된 바 있다. 대체적으로는 그의 캐릭터로 받아들여져왔으나, 심한 때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해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밍과 저격 방식이 개운하지가 않다. '라디오스타'는 무려 13년째 방송 중인 장수 프로그램이고, 특별히 최근 김구라의 자세가 논란이 된 적도 없다. 남희석 본인이 직접 출연한 직후 글을 남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 공개적으로 후배 개그맨의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잘못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실제로 김구라가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쉬운 대응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남희석의 공개 저격에 김구라는 뜻하지 않게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남희석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바로 삭제했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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