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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충남 대천항에서 산악 자전거 데이트에 나선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배를 타고 삽시도로 향했다. 홍현희는 선내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참여, 2등에 당첨돼 '10인용 밥솥'을 경품을 받게됐다. 홍현희의 당첨 소식에 제이쓴은 당황했다. 산악 자전거에 밥솥을 실어야하기 때문.
홍현희는 "밥솥을 못 가져가는데 혹히 한우로 바꿔주실 수 없냐"고 물었지만 단호한 대답만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삽시도에 도착한 두 사람. 홍현희는 10인용 밥솥을 자전거에 싣고 달렸지만 "못 해 먹겠다"며 탑승 10분 만에 포기를 선언(?) 했다. 이에 제이쓴은 "누가 보면 1시간 탄 줄 알겠네"라고 말했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경사에 홍현희는 다리가 풀렸고, 제이쓴은 "저 밥통 경품이 아니라 꽝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현희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서울행 마지막 배까지 20분여경 남긴 시간 홍현희의 자전거 타이어에 못이 박혀 펑크가 나고 말았다. 제이쓴은 "바람 빠진 거 몰랐냐"고 물었지만 홍현희는 "나 때문에 펑크난거 아니야. 못 박혀서 그런거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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