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자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와 박정민, 홍원찬 감독이 참석하였으며 황정민은 화상 인터뷰로 참석하여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정민은 현재 다른 영화의 촬영으로 인해 요르단에 있다고 밝히며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치고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 촬영에 임하고 있다. 건조하고 온도가 45도여서 굉장히 덥지만 결혼한 분들은 해외 나가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저는 해외 로케 영화가 되게 좋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해외 로케가 대부분인 영화였는데 "스탭과 제작진이 준비를 철저히 해서 불편한 건 별로 없었다. 물론 의사소통이나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대처하는 게 어렵긴 했지만 사전의 철저한 준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황정민은 촬영 소감을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해외 로케가 대부분인 영화였는데 "스탭과 제작진이 준비를 철저히 해서 불편한 건 별로 없었다. 물론 의사소통이나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대처하는 게 어렵긴 했지만 사전의 철저한 준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황정민은 촬영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이 극중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상당히 말이 없는 인물이었다.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가 대사가 없어서다. 전 작품인 '공작'에서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었다. 오히려 대사가 없으니까 처음에는 좋았다. 막상 해보니까 그게 더 생각보다 어렵더라. 감정을 말없이 전달하는게 어려웠는데 그래도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해서 결과물이 좋게 나온거 같다. 배우들은 대사 없는거 좋아한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함께 연기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정민은 이정재와 '신세계' 이후 재회인데 "이정재와 너무 친한 사이라 다시 작업한다 했을때 흥분했었다. '신세계'때 너무 좋았고 행복하게 작업했었다. 이번에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만나는게 큰 행운이었다. 어떤 식으로 재미있게 이 작품을 해나갈지 기대가 컸다."라며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화상으로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사람 많은 자리는 불편해서 지금 오히려 좋다."는 엉뚱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안기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오는 8월 5일(수)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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