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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홀대 논란' 일으킨 뉴에라, 결국 고개 숙여 [종합]

기사입력2020-07-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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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6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가 임영웅을 홀대하고 있다는 논란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는 20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임영웅 홍보 과정에서 있었던 잦은 실수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임영웅과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며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뉴에라 측은 임영웅이 없는 장민호, 영탁, 이찬원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 그를 해시태그해 유명세를 이용했다는 비난을 샀다. 이와 관련해서는 "SNS상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저희 업무자의 실수"라며 "해시태그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했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바로 잡았다.

'허리캐인 라디오' 출연 사진 누락 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뉴에라 프로젝트는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에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알리는 과정에서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게재해 팬들의 반발을 샀다. 임영웅 역시 출연자 중 한 명이었지만 사진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 사진이 없었음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팬 여러분의 상황적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일 현장에는 방송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 있었으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미디어 취재 등이 발생하여 매니저들은 이러한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됐다. 또한 생방송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확보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SNS에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 깊은 배려와 세심함으로 임영웅과 팬 여러분께 부족함이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뉴에라 측은 "실수 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 임영웅의 팬에 대한 이해에 부족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SNS 소통 방식을 택하는 미숙함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또한 당황한 업무자가 성급한 조치를 취함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로 이어졌고 팬 분들의 상심을 확대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업무자들 모두와 긴 시간의 토론을 통한 교육의 과정을 가졌으며 성찰과 개선의 기회로 삼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 외에도 모두 열거하지 못한 일련의 상황을 통해서 SNS 운영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이 드러났고, 팬 여러분의 질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실수와, 미흡함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속상함은 모두 관리자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더 깊이 돌아보고 보다 좋은 방향과 시스템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에라는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하고 확정하겠다"며 "임영웅의 팬을 비롯하여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든 팬 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다"고 당부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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