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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술자리→응급실" 군대 꼼수vs"혈변+합법" [종합]

기사입력2020-07-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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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병역 문제와 관련한 추가 의혹에 휩싸였다. 입대 연기를 위해 응급실에 가는 꼼수를 부렸다는 것. 이에 김호중 측은 연기를 위한 응급실 행이 아니며,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SBS funE는 김호중의 지난해 11월 27일 입영 연기 건에 대해 "당초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25일 입영 예정자였지만, 입영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당일 새벽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하루 동안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전 매니저 A씨는 "입대 전날 밤에 늦게라도 진주에 와서 병무 진단서를 떼겠다던 김호중은 당일 새벽 1시께 '술자리를 하고 있다가 지금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왔다. (입대 관련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 하루 입원을 하고 병원에서 병무 진단서를 발급받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김호중의 소속사는 그가 '발목 통증'을 이유로 군 입대를 연기해왔다고 밝혔지만,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이 지난해 11월 군대를 연기한 이유는 발목 통증과는 관련이 없는 질환 치료 명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라며 "입영 연기 방식이 합법적이었다고 하더라도 방송 출연을 강행하기 위해서 입영을 연기하는 '꼼수'를 썼다는 도덕적인 비판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는 반박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현재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한 상태에서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한 매체에서 흠집내기성의 보도가 전해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지난 2019년 11월 27일 김호중은 3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2019년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다"라며 "병무청에 문의를 했고 그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거 같다는 답변을 받아 2019년 11월 25일에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잘못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확인을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조치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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