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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동진 "중간에 목사로 10년, 다시 연극 연습 중" 근황에 깜짝

기사입력2020-07-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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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우 임동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슬기로운 목요일'에는 배우 김영옥, 임동진, 이건주가 출연해 '그때 그 드라마'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임동진은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이후 68년에 TV드라마에 입문, 70~80년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활동해 왔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임동진은 "제가 대하드라마 '토지'로 1회 K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연기자로서는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토지'는 소설의 배경대로 하동에서 촬영을 했다. 매주 내려갔다. 용이 역할을 맡았는데 한번은 박경리 작가님이 이 역할에 대해 자신의 아버지라고 하더라. 용이는 굉장히 로맨틱한 남자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김영옥 선생님처럼 저도 중3 때부터 연기를 했다. 중간에 목사로도 10년을 했다. 지금도 연극을 하고 있다. 연습 중이다"라고 말한 임동진은 2015년부터 다시 드라마 ‘장비록’ ‘새롭게 하소서’ ‘대조영’ ‘걱정하지마’ ‘제5공화국’, 영화 ‘무거운 새’ ‘새벽을 깨우리로다’ ‘좁은 길’ 등에 출연했었다.


오랜만의 모습이었지만 눈썹괴 눈매, 입술은 전성기 시절의 임동진 모습 그대로여서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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