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도른자' 특집으로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했다.
이날 빅터한은 “스스로 지은 닉네임이 있다던데?”라는 김국진의 질문에 “국적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물어보실 때마다 혼혈이라고 말하는 게 귀찮아서 ‘코리안’과 ‘브라질리언’을 합쳐 ‘코브라질리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브라질 사람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어머니가 5살 때 브라질로 이민을 가셨고 현재 귀화해서 한국 국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그러면 축구 경기 때 어느 팀 응원해요?”라고 묻자 잠시 망설이던 빅터한은 “저는... 한국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커버곡을 고를 때 주로 드럼 연주가 없는 K-POP을 고른다. 거기에 제 사운드를 입히고 부숴버린다. 커버곡 연습은 잘 하지 않고 느낌대로 즉흥적으로 연주한다”고 밝힌 빅터한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즉석에서 커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빅터 목소리 언제 들어도 좋다”, “드럼 연주 멋있다”, “무적 화법 최고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