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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증강콩깍지' 유이 "최시원, 같은 가수 출신 배우로 합이 잘 맞아"

기사입력2020-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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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과 이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유영, 예수정, 이연희, 이동휘, 이시영, 하준, 김보라, 최성은, 장유상, 이다윗, 신은수, 최시원, 유이, 하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상 연애 앱인 ‘증강콩깍지’를 사용하고 있다. ‘증콩’ 아이디를 사용해서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얼굴로 마음껏 사랑을 나누는 ‘증콩’으로 인해 현실 커플 수보다 가상 커플 수가 압도적으로 늘고 있다. 그들 중에 굳이 성형 수술 전 자신들의 독특한 얼굴로 아이디를 만들어 ‘증콩’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커플이 있다. 그 이름은 ‘레오나르도’와 ‘지젤’. 독특한 프로필 때문에 1년 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레오나르도’에게 어느 날 ‘지젤’이 “안녕”이라고 말을 걸어주면서 시작한 커플이다. 서로의 독특한 외모에 끌려 알콩달콩 좋은 시간을 가지다 드디어 백일! 그들이 드디어 고백을 하고 사랑을 나누려는데… 갑자기 시스템이 다운이 된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시스템 복구는 금방 되지 않고… 아이디 말고는 아무 정보도 없는 그들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유이는 '증강콩깍지'에서 사랑에 적극적인 여자 ‘한지원’ 역할로 성형 전 얼굴로 지금의 가상 연인 ‘레오나르도’를 만났지만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여자를 연기했다. "촬영 끝났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대사는 "느껴져? 이게 나야"라는 대사다. 외모와 상관없이 어디서는 나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담긴 대사인데 울컥하지 않는 장면인데도 제가 울컥하더라"라며 작품을 하며 공감되었던 대사를 이야기 했다.

최시원과의 호흡에 대해 유이는 "대선배님인데도 정말 잘 해주셨다. 현장에서 제가 춤을 많이 춘다. 매번 추면 상대배우들이 당황했는데 처음으로 같이 맞춰준 유일한 배우다.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같은 가수 출신 배우로 합이 맞았던 부분 같다."라며 현장에서 흥 넘치게 작업했음을 밝혔다.

성형 미인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유이는 "감독님과 미팅할때 제가 캐스팅 된게 맞냐? 정말 감사하다고 몇번을 인사드렸다. 어울리는 역할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었다."라고 이야기 하며 "앱에 나오는 얼굴은 성형전 원래 얼굴이다. 극중 인물이 가진 얼굴은 성형후인데 AI가 잘못해서 똑같은 얼굴이 만명이 넘게 되는거다. 이 얼굴이 전세계 만명이 넘게 하게 되었고 제 자신은 제 얼굴에 만족하지 못해서 성형전 얼굴로 앱에 깔게 된 것."이라며 극중 설정에 대해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SF8(에스 에프 에잇)’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어 완성한 프로젝트다. 여기에 16명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전에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SF8’은 7월 10일(금)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되는데 이어 8월 17일(월)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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