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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에이오에이(aoa) 유경 "다 똑같아 보여"…민아·지민?

기사입력2020-07-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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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과거 지민에게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폭로한 와중, 또 다른 출신 멤버 유경까지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유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아침 일어나면, 가장 먼저 오늘 하루를 포기합니다"라는 대사가 적힌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유경은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며 밴드 Sleeping With Sirens의 'Leave It All Behind'의 가사 일부를 인용했다. 또 그는 "어제 들었던 노래의 가사처럼, 다시 모두 이겨내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AOA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한 폭로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같은 멤버에게 10년 동안 괴롭힘당해 탈퇴했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심지어 손목에 상처를 찍어 게재하고, 지민이 "소설"이라며 부인하자 재차 반박했다.

이와중 유경이 등장한 것. 그는 2012년 AOA 밴드 콘셉트 유닛인 AOA 블랙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6년 가장 처음 팀을 탈퇴한 멤버다. 권민아의 폭로에 엄청난 이목이 쏠린 가운데 등장한 유경의 의미심장한 글, 팬들은 걱정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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