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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걱정 마"…아야세하루카 열애→결혼설에 입 열어 [종합]

기사입력2020-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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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랙스 출신 배우 노민우(나이 34세)가 우회적으로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35)와의 열애 및 결혼 소문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일 일본 언론으로부터 흘러나왔다.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2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아야세 하루카는 노민우가 2018년 7월 전역한 뒤부터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웠다. 특히 아야세 하루카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인 만큼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여럿이서 함께 만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아야세 하루카와는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 역시 "친구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여기서 일단락되는듯 보였다.

이후 일본 매거진 여성세븐은 두 사람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어 "작년 말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올림픽 후에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아야세 하루카가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나오는 일종의 '올림픽 얼굴' 중 한 명이라,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사생활 변화는 금령이다. 그래서 올해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던 일부 언론이 있었는데, 결국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상황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뒤집혔다. 도쿄 올림픽이 연기된 것. 이에 두 사람이 올림픽을 기다리지 않고 결혼 혹은 약혼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노민우는 이번 열애 및 결혼 보도 이후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걱정 말아요"라고 적었다. 우회적인 표현이지만, 부인에 가깝다. 노민우의 소속사 역시 "열애도 아닌데, 결혼설이라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민우는 2004년 엑스재팬 요시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 트랙스로 데뷔했다. 트랙스 탈퇴 후에는 배우로 변신했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의 선물-14일' '검법남녀 시즌2', 영화 '명량' 등에서 활약했다. 일본 팬덤을 얻어 2012년부터는 꾸준히 일본에서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개최해 이름을 알렸다.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루키즈' '진' '정령의 수호자', 영화 '히어로' '호타루의 빛'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 제공 및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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