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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현철X김신영, '브론즈 마우스' 수상… MBC 라디오 빛낸 10年 [종합]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홈페이지 2020-07-01 16:30
김현철X김신영, '브론즈 마우스' 수상… MBC 라디오 빛낸 10年 [종합]
김신영과 김현철이 MBC 골든마우스상 '브론즈마우스'를 수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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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상암 MBC에서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어워즈'의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MBC 허일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지난 1996년 6월 이 상을 제정한 MBC 라디오는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골든마우스를, 1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는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해 오고 있다.

'골든마우스'는 2017년 임국희, 1996년 이종환, 김기덕, 2003년 강석, 2007년 김혜영, 이문세, 2010년 최유라, 2010년 배철수, 2019년 양희은이, '브론즈 마우스'는 2008년 손석희, 2009년 노사연, 2012년 최양락이 수상 했다.


이날 1부 행사는 두 DJ 김현철과 김신영의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10년 간 라디오에서 활약한 두 사람의 영상이 공개됐다.

축사를 맡은 MBC 박성제 사장은 "기자생활만 27년 정도 했는데, '골든마우스' 시상식이 이렇게 즐거운 행사인줄 몰랐다. 앞으로도 계속 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 DJ들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사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청취자와 함께 한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브론즈마우스' 수상은 8년 만에 나온 건데 그만큼 10년을 채운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애청자 분들을 모시고 크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되었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며 "두 분이 10년 간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청취자 분들 덕분일 것이다. 두 분 모두 10년 후에는 '골든마우스'를 수상을 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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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현철은 "감사하다. 학교 다닐 때부터 라디오 DJ가 꿈이였다. 가수가 꿈이기 전에, 라디오의 테이프나 턴 테이블을 틀며 나 혼자 DJ를 하곤 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나 브론즈마우스를 수상하게 됐다"며 '브론즈마우스'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현철은 1994년 4월 '디스크 쇼'부터 MBC FM4U '오후의 발견'을 거쳐 현재 '골든디스크'까지 10년 간의 시간을 청취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는 "MBC는 선과 악 중에 선이다. 그 중 라디오는 '절대 선'이다. 그리니치 천문대같이 라디오는 '절대 기준'이다.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사실 저나 신영 씨가 주인공처럼 상을 받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MBC 라디오다. 이 의견에 양희은 선배님처럼 먼저 상을 받으신 많은 분들도 동의를 하실 것이다"며 "'브론즈마우스' 상 이하 모든 상을 MBC 라디오에 돌리고 싶다. MBC 라디오로부터 그간 받아온 10년 간의 사랑을 지금부터 10년, 20년, 30년 동안 계속해서 끊임 없이 줄곧 갚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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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2007년 표준FM '심심타파'를 시작으로 2012년 FM 4U '정오의 희망곡'으로 마이크를 이어 받아 올해 10년 차 DJ가 되었다.

김신영은 "일단 사실은 영광스러운 자리기도 하고 기뻐해야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무덤덤하다. 상이 무거운만큼 10년 간의 무거운 책 한권을 읽은 기분이다. 또 하나의 책을 시작해야하는데 그 책이 머릿말에서 끝날지, 아니면 다 읽게 될지 MBC가 조금 더 잘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했던 제작진 분들, 사실 '정오의 희망곡'이 제가 태어나서 처음 고정게스트가 됐던 라디오다. 여기에서 8년을, '심심타파'에서 8년을 함께했는데 이렇게까지 올 줄 몰랐다. 한권 한권 읽다보니 인생에서 참 재밌는 책이다. 그 책이 라디오인 것 같다"며 "앞으로 얼마만큼의 두꺼운 책을 읽게 될지, 더 재밌어질지, 많이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청취자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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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김현철과 김신영은 청취자들의 사랑에 화답하는 의미로 직접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옥상달빛과 '웨딩왈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김신영은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와 '정오의 희망곡' 대표 코너 '신영 나이트' 특별버전으로 흥을 돋웠다. 자리에 참석한 MBC 동료 DJ들과의 사진촬영, 동료 연예인들의 '브론즈 마우스' 수상 축하 영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김현철의 골든디스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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