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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하, 오늘(30일) 사망 10주기

기사입력2020-06-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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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박용하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당시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故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 '파리공원의 아침', '엄마의 깃발', '겨울연가',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미워도 다시 한번 2002', '작전' 등에서도 활약했다.

가수 활동도 겸했다. 2004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가지마세요'는 한국 남성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올랐다. 덕분에 한류스타 수식어를 얻어 세계적으로 활동했다. 2010년 6월 9일 새 앨범 '스타(STARS)'가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그룹 태사자 김형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용하 보러 왔다. 벌써 10년 됐구나. 오늘도 역시 비가 오는군. 6년 만에 왔네. 자주 못 와서 미안해 친구야"라며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오는 길에 #처음 그날처럼 #기별 #야생화 듣다 보니 감정이 북받쳐서 차 세워놓고 한참 울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게. 너도 하늘에서 아무 고민 없이 행복하게 살아라 #박용하 #Rip #보고 싶다 친구야"라고 적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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