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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짜증 나서 못 받겠다” 심이영, 진예솔에게 돈 던졌다... 악연 시작?!

기사입력2020-06-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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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이 진예솔에게 돈을 던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첫 회에서는 쌍둥이 남매 기은수(최승훈)와 기은하(권지민)를 키우며 야채 장사를 하는 박복희(심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창 장사를 하던 도중 아버지의 제사를 준비하라는 심숙(양혜진)의 전화를 받은 복희는 장을 봐서 들어가던 중 전등을 고쳐달라는 시아버지 기신(안석환)의 전화를 받는다. 이를 본 은수는 “우리는 친가, 외가 왜 다 모여 살아? 하나는 확 버려야 엄마 마음도 편하고 가끔 멀리 여행도 가는데”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던 복희는 “아버지, 거기서 잘 계시죠? 저한테 다 떠안기고 그렇게 가셔서 마음 편하세요? 새엄마랑 딱 3년 살고 가실 거 식구는 왜 또 불려놓으셨데요. 시댁도 버거운데 친정도 좋은 말 하나 못 들으면서 여태 이러고 다니네요. 아버지 때문에”라고 속마음을 터놓는다.


그런가 하면 장시경(최성재)에게 회사 법무팀장 직책을 내어줬을 뿐만 아니라 집으로 불러들인 고충(이정길)으로 인해 당황한 고상아(진예솔). 상아는 한 마디 상의 없이 이를 정한 것에 대해 따졌지만 고충은 30년간 이어온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끊은 상아의 행동을 질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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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상아의 차에 치일뻔한 은수. “트럭 주인이에요? 보험 부르기 귀찮으니 계좌번호 불러요”라고 말하는 상아에게 복희는 “이런 일엔 ‘괜찮냐, 다친 데는 없냐, 죄송하다’가 먼저 아니에요?”라고 따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아는 사과의 말없이 “얼마나 받고 싶어서 이러는데? 자, 현금으로 줄게”라고 하며 복희의 손에 돈을 쥐어준다. 이에 분노한 복희는 “야! 아버지 제사 음식 깔아놓고 애들 앞에서 이 돈은 못 받겠다. 돈 앞에서 무시당한다고 아버지 속상해하실까 봐, 돈 있으면 너같이 해도 된다고 애들이 보고 배울까 봐 짜증 나서 못 받겠다”라고 소리치며 상아에게 돈을 던진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벌써부터 나중에 전세 역전되는 거 기다림”, “3년 만에 일일드라마 정주행”, “시아버지도 계모도 벌써부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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