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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화사·청하 등 여자 솔로 가수들 가요계 씹어먹어 기뻐"

기사입력2020-06-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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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최근 솔로 여가수들의 맹활약에 흐뭇하다 표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오후 2시 선미의 새 싱글 앨범 '보라빛 밤(pporappippam)'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최근 그의 특유의 음악 스타일을 칭하는 '선미+팝'이라는 신조어에 대해 "뜻깊다. 나만의 캐릭터가 확립됐다는 의미 같아서 더욱 부담 가지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가시나' '사이렌' '날라리' 등 연이은 히트에 대한 부담을 묻자 "부담감은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해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느끼며 항상 부담을 가지려 노력한다"며 "대중이 이번 노래를 어떻게 느낄까 싶어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표현했다.


선미가 컴백하는 6월은 화사, 청하 등 여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썸머대전'이나 다름없다. 이에 선미는 "개인적으로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 경쟁해야 하나 모르겠다. 경쟁보다는 내가 새로운 음악을 내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들릴지 고민한다"고 답했다.

이어 "화사, 청하 등과 함께 활동하는 게 정말 놀랍다.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힘을 내서 가요계를 씹어먹는 그림"이라며 "정말 대단한 일이다. 모두가 같이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는 것 또한 대단하다. 심지어 획일화된 콘셉트가 아니다. 아티스트마다 또렷한 색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선미의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이다.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곡을 통해 몽환적으로 풀어낸 시티팝 장르다. 선미가 작사를 맡고, '날라리' '사이렌' 등을 작업한 FRANTS가 공동 작곡을 진행했다. 패션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 가수 적재, 김지용 감독, 안무가 이이정 등과 협업했다.

'보라빛 밤'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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