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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신애라의 제안으로 시작 →'정리'는 인테리어나 수납이 아니다(종합)

기사입력2020-06-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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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tvN '신박한 정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곤 PD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유곤 PD는 "정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래는 다른 프로그램의 기획을 위해 신애라를 찾았으나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효율적으로 집을 사용하기 위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신애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기획 자체는 신애라의 제안이었고 그래서 신애라를 중심으로 두고 정반대의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모두가 입을 모아 박나래를 추천하더라. 두분이 있고 보니까 두분을 보좌하는 듬직한 막내가 필요했다. 체격도 좋고 함께 다니기 좋을것 같아 윤균상을 섭외했다."라며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을 주축으로 출연자를 섭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애라는 "무조건 비우고 버리는 게 미니멀리즘이 아니다. 나가에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게 정리이다. 필요하지 않은데 욕구만으로 갖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구분하고, 꼭 필요한 물건인데 눈에 띄지 않은 곳에 두진 않았는지를 검점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리를 하게 되면 진솔한 나를 찾을 수 있다. 개개인이 불필요한 옷을 많이 입고 사는 것 같다. 필요치 않은 여러가지 욕심이나 허세, 수치심 등 많은 것을 들어내고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라며 정리의 의미를 정의해 출연진들이 감탄하였다. .

박나래는 "신애라는 정리의 반 달인이어서 '반달'이라 불렀었는데 이제는 '완달'이다. 정말 정리를 너무 행복해 하면서 하더라."라며 정리를 잘 하는 신애라를 칭찬했다. 이어 "제가 갖고 있는 물건들에는 너무나 많은 스토리가 있다. 아마 모든 분들이 그렇것 같다. 제가 제일 정리를 못하고 그런 삶을 너무 좋아하는데 신애라를 만나며 제 삶이 조금씩 변하고는 있더라. 살빼면 입겠지 싶어서 몇년 전에 사뒀던 옷을 이번에 조금 비웠다."라며 정리를 통해 변화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균상도 "방송을 보거나 정리를 하기전까지는 못느낄수 있다. 단순한 청소나 수납이 정리라 생각했는데 정리를 하게 되면 복잡했던 마음도 정리가 되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라며 정리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유곤 PD는 "막연하게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나 수납을 잘 하는 것이 정리라고 생각했는데 신애라와 함께 방송을 하면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반에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정리를 하겠지만 앞으로는 일반인으로 대상을 늘여갈 생각이다. 또한 아이 출산으로 인해 집 정리가 필요하다던가 하는 사연이 이있는 정리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이야기 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비우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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