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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상간녀 소송→극단적 생각까지(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기사입력2020-06-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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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가 돌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가 5년의 공백을 깨고 국밥집을 찾는다.

1996년 김세아는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 이듬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심은하 동생 역할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세아는 돌연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B부회장의 아내는 김세아가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B 부회장의 아내는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물어 1억 원 상당의 위자료를 요구했다. 김세아는 이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 이후 지난해 진행했던 한 인터뷰에서 김세아는 "(해당 소송은)2년 전에 끝이 났다.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할 수 없지만 명쾌하게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보니 그런 시간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세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와 만나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세아는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스캔들 이후 최초로 밝히는 김세아의 진솔한 이야기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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